구강관리!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치아, 고른 치열을 갖기 위해선 연령에 알맞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치아는 인간의 신체 어느 곳보다도 평소의 정성과 관심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구강병 중 치아우식증(충치)이 자주 발생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충치보다는 치주질환의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당뇨 등 성인병과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주질환은 급격히 악화됩니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과 타액 분비가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고 각화가 빨리 진행되며 잇몸이 얇아져 찬 것, 더운 것에 시리고, 작열감, 짠 맛, 신 맛 등 비정상적인 미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치아우식증은 치아질환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대개 치아가 검게 변하고 치아에 구멍이 생기며 통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 치아우식증의 원인 치아우식증은 치면세균막 때문에 발생하는데 치면세균막은 구강 내 세균과 그 세균의 부산물 및 음식찌꺼기로 이루어진 치아면 위의 끈적끈적한 막을 말하고 음식을 먹고 이를 닦지 않으면 곧 치면세균막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당분이 든 음식물이 입안에 남아 있으면 치아우식증(충치)을 일으키는 세균이 당분을 섭취하여 산을 분비하고 산은 치아표면을 삭게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치아우식증이 생기게 됩니다. □ 치아우식증의 예방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이전처럼 회복되지 않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이미 치아우식증이 발생한 경우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잇솔질 : 매 식사를 한 직후와 취침 전 하루에 4회씩 회전법으로 잇솔질을 합니다. 치아홈메우기 : 충치가 생기기 쉬운 부위를 치과 재료로 미리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음식조절 :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고 가려 먹습니다. 불소이용 : 세균에 의해 형성된 산에 대하여 치아가 잘 견디도록 치아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정기구강검진 :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서 구강병을 미리 알고 예방합니다.
20ㆍ30대 구강건강의 3대 문제 중 또 하나인 치주병은 잇몸이나 치조골과 같은 치아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잇몸병, `풍치'라고도 합니다. □ 치주병의 증상 치아가 흔들림 : 잇몸이 붓고 치아가 약간씩 흔들립니다. 잇몸 출혈 : 칫솔질을 할 때나 사과를 베어 물 때 잇몸에서 피가 배어 나옵니다. 치석 : 치아와 잇몸 사이에 갈색 또는 검은색의 작은 돌같은 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잇몸의 색 : 잇몸의 색이 검붉은 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구취, 고름 :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 치주병의 예방법 올바른 잇솔질 : 치균세균막 제거를 위해 올바른 잇솔질(바스법)을 익혀 생활화 합니다. 치석제거 : 치아에 부착된 음식물과 세균이 오랫동안 방치되면 단단하게 변해 치석이 되는데 이것은 칫솔질로 제거할 수 없게 되어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구강위생용품 사용 :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기 위해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잇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 회전법
칫솔을 잇몸 깊이 넣고 칫솔을 치아와 평행하게 위치 시킨 후 잇몸의 경계부위까지는 칫솔을 가볍게 마사지 하듯 내려주다가 경계 부위에 도달하면 손목을 회전시켜 칫솔을 돌립니다. 같은 방법으로 바깥쪽과 안쪽을 닦습니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치아에 원을 그리며 훑어내듯 닦습니다.
씹는 면은 앞뒤로 싹싹 닦아주고, 혀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듯 닦아줍니다.
□ 바스법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에 실시합니다. 치은열구 내의 치면세균막과 잔사를 제거하고 치은에 자극을 줌으로써 치주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칫솔모가 잇몸 속으로 들어가도록 손목에 약간 힘을 주고 45도 각도로 칫솔을 대고 미세진동을 주어 닦습니다.
진동을 멈추고 칫솔을 회전시키면서 치아면을 닦아 줍니다.